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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조항 삭제…테슬라, 5만불 페널티 폐지

사이버트럭(사진)을 페이스북마켓 등 온라인 차량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됐다.   다수의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들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서에서 재판매 금지 조항을 삭제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테슬라는 앞서 사이버트럭을 출시한 지난 11월 이후 차량 희소성 관리 목적으로 재판매 시 페널티 부과 규정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구매자는 사이버트럭 구매 후 1년 안에 재판매를 할 수 없었다.     만약 이 약관을 어기면 재판매한 고객에게 5만 달러와 재판매액 수익 중 더 높은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하는 조항을 구매 계약서에 명시해 왔다. 그런데 이 조항이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보이지 않게 됐다고 한다.   이는 사이버트럭 공급이 늘어나면서 차량 희소성이 감소하자 업체가 구입 약관 규정을 없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자동차 정보업체 켈리블루북(KBB)에 따르면 지난 7월 10만 달러 이상 차량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신차 중 하나가 사이버트럭이었다.     한편 최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사전예약 구매 제도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구매 고객이 차량을 받는 기간도 1달 내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사이버트럭 재판매 사이버트럭 재판매 사이버트럭 구매 재판매 금지

2024-09-24

“사이버트럭 사고후 수리까지 1년” 부품 재고 없어 오래 걸려

테슬라의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사진)의 부품 교체를 포함한 수리 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자동차 전문매체 카버즈는 사이버트럭을 소유한 X(이전의 트위터) 사용자(아이디명 Cobra 1)가 공유한 사이버트럭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트럭 구매에만 약 5년이 걸렸다고 주장하는 이 사용자는 차량 구매 후 첫 주행에 사고를 냈다. 집에서 나오다 이웃집 트럭을 들이받았다. 차 사고 원인이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그는 “브레이크와 핸들은 먹통이었고, 차 조작 불능 상태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측은 사고 조사 후 이를 차량 소유주 과실로 규정했고, 관련 수리비용은 보험사와 차량 소유주 간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못 박았다.   그는 “손상된 부품 교체에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고 수리 비용도 과도하게 높게 청구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차량 소유주에 따르면 측면 펜더 패널, 앞유리, 측면 창문 등 손상된 부품 교체에만 1년이 걸렸으며 부담한 비용도 3만 달러나 됐다는 것이다.   이에 매체는 사이버트럭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부품 재고는 턱없이 부족한 데다 주문 후 인도받기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서재선 기자 suh.jaesun@koreadaily.com사이버트럭 사고후 사이버트럭 사고후 사이버트럭 구매 사이버트럭 수요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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